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3일간의 방콕 여행
태국의 활기찬 수도인 방콕은 풍부한 문화, 번화한 시장, 맛있는 요리로 방문객을 항상 놀라게 하는 도시입니다. 여행자에게 이 역동적인 도시에서의 3일 여행은 탐험, 모험, 로맨스로 가득 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남깁니다. 오늘은 태국의 수도에서 3일동안 체류하면서 즐기고 맛보고 경험했던 것을 포스팅합니다.
방콕 여행에서 아주 유용한 BTS 및 MRT 사용팁
교통 체증이 심한 태국 방콕에선 교통정체에 영향을 받지 않는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과 MRT(지하철)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방콕을 여행하는 효율적이고 저렴한 방법인 BTS 스카이트레인으로 시작했습니다. 1일권은 1인당 THB 140이며,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물론 공항 철도를 이용하거나 MRT를 탑승할 땐 따로 표를 구입해야합니다. 그런데 지하철(MRT)를 이용할 때는 신용카드에 비접촉결제 모양(와이파이 모양)이 있는 경우 비자, 마스터카드에 한해 신용카드 하나만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이용하듯 간편하게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상철(BTS)는 주요 관광지와 역들이 밀접 되어있으며 실롬, 수쿰빗, 골드 세 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실롬, 수쿰빗 노선만 이용하셔도 방콕 관광지를 충분히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1일자 그랜드 팰리스, 크루아 압손 식당, 카오산 로드
그랜드 팰리스
오늘 아침은 에메랄드 부처상이 있는 멋진 그랜드 팰리스를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입장료는 1인당 500바트입니다. 그랜드 팰리스는 200여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건축되었으며, 건물 외관은 순금붙이와 유리조각을 일일이 손으로 장식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왕궁에는 20세기 초까지 실제 왕족이 거주해서 영빈관, 연회장, 예식장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태국 왕실의 생생한 삶을 엿볼 수 있어요. 이 왕궁은 에메랄드 사원과 연결되어 대웅전, 석가모니, 사리탑, 420m 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벽화, 앙코르 와트 축소 모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요.인도설화를 기원으로 하는 다양한 동물신상 역시 화려한 외양으로 멋집니다.
정통 태국 요리 크루아 압손
점심 식사는 정통 태국 요리로 유명한 유명한 레스토랑인 Krua Apsorn을 선택했습니다.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캐주얼하면서도 매력적이었고, 커플은 크랩 오믈렛과 그린 카레와 같은 요리를 즐겼습니다. 이 맛있는 요리는 레스토랑의 품질에 대한 평판과 결합되어 즐거운 식사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카오산 로드
오후에는 방콕에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카오산로드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여행자의 거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저렴한 물가의 음식과 쇼핑, 마사지를 받아 볼 수 있는 곳으로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밤의 분위기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는 분위기라고 한다면 낮은 많은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쇼핑을 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방콕 왕궁과 가까워서 오전에 왕궁을 구경하고 난 뒤에 툭툭을 타고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방콕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만큼 정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헤나도 가능합니다. 헤나는 문신과는 달리 짧은 기간만 그림 효과를 볼 수 있기에 여행을 가서 새로운 기분을 맛보기에 좋습니다.카오산 로드를 구경하면 힘들고 피곤할때 먹는 길거리 팟타이는 정말 맛있더군요.카오산 로드에서 힘들때 마사지를 받으면 피곤이 풀립니다. 오늘은 여기서 저녁까지 먹고 호텔에 갔습니다.
2일차 왕궁과 왓포 짜두짝 그리고 디너크루즈
왕궁과 왓포 사원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방콕 궁전입니다.왕의 거주할 목적이자 행정 사무, 예배를 보기 위한 역할로 지어졌는데 태국이
불교 국가인 만큼 외관도 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기는 아침 8시 반에 열고 오후 3시 반에 답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는 500바트네요 한화로 18,500원 정도입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부처가 열반에 드는조형물로 유명한 왓포 사원 투어입니다. 여기는 8시에 열고 저녁 6시 반에 닫습니다. 입장료는 왕궁보다는 조금 싼 300바트입니다. 와불의 길이는 46미터나 된다고 하며 사람들이 발을 만지며 소원을 빌어서손이 닿은 부분만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받고 있다고 하며 여기에 와서 좋은일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원한다고 합니다.
방콕 터미널21 사보이
저녁은 방콕 아속역에 있는 방콕 터미널21 맛집 사보이로 갔습니다.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지만 점심시간에 오면 많이 붐비고 웨이팅이 깁니다. 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기에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면 맥주를 팔지 않습니다. 맥주 대신에 땡모반 (수박쥬스)를 시키고 푸팟퐁커리하고 몇가지 음식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게살도 넉넉히 들어가 있고 크리미한 느낌도 좋습니다.
짜두짝 주말시장
짜뚜짝 주말 시장은 근처에 MRT역(Kamphaeng Phet역)와 BTS역(Mo Chit역)이 모두 있어 어디서 오더라도 접근성이 좋습니다. 저는 Mo chit역에서 하차했고, 도보로 5분 정도 걸렸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도 수많은 인파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그냥 같이 움직이면 됩니다. 늦은 점심을 먹은지라 방문한 시간이 3시 정도였는데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시장이 6시면 끝나므로 늦어도 4시까지는 방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너무 덥고 햇빛이 따갑습니다. 양산을 준비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
저녁 식사로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 크루즈를 선택했습니다.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는 10년이 넘는 크루즈 운영 경험을 통해 2001년 차오프라야 프린세스 크루즈가 출시했고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크루즈 프로그램에는 인터내셔널 뷔페와 함께 라이브 음악이 제공되며, 커피/차/물을 제외한 기타음료 및 주류는 추가로 주문가능합니다.
크루즈는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하며, 방콕의 조명이 비추는 랜드마크의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뷔페는 다양한 태국 및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였고, 강 위에서 식사를 하는 낭만적인 분위기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디너 크루즈 비용은 1인당 1,500 바트로, 식사와 크루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차오프라야 프린세스 디너크루즈는 미리 한국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좌석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방콕의 관광지와 강가로 들어선 호텔 등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갑판 좌석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일차 왓아룬과 짐 톰슨 하우스
왓 아룬 (새벽사원)
아침에 페리를 타고 새벽 사원인 왓 아룬으로 갔습니다. 차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페리 요금은 1인당 THB 4에 불과했고, 왓 아룬 입장료는 1인당 200바트로 가장 착했습니다. 사원의 독특한 건축과 꼭대기에서 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매력적이었으며 크메르 양식의 불교 사원이라고 합니다. 여러 사원 가운데 가장 높이 솟아 있는 탑인 프라 쁘랑이 유명합니다.현지 화폐에도 등록된 사원이 바로 왓아룬이라고 합니다.직접 가는 것도 멀리서 야경을 보는 것도 매력적인 태국의 사원이며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오니 입장은 늦게까지 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왓아룬 사원이 잘보이는 건너편 카페는 사람이 항상 붐비므로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자리선점이 중요합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고 이른 새벽에 뜨는 태양에 반사되는 모습이 눈부시다고 하여 새벽 사원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미슐랭 맛집 Raan Jay Fai
점심으로 그들은 크랩 오믈렛으로 유명한 미슐랭 스타를 받은 길거리 음식 레스토랑인 Raan Jay Fai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잘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풍부한 맛과 넉넉한 양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만들어냈고, 길거리 음식의 간편성과 전문 요리의 우수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았습니다.
짐 톰슨 하우스
오후에는 태국 실크 산업을 되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미국 사업가를 기념하는 박물관인 짐 톰슨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톰슨의 삶과 태국 실크의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전시물을 제공했습니다.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방콕에서의 3일간의 여행은 우리에게 전통 문화 유산, 붐비는 시장, 그리고 맛있는 식당과 고요한 공원까지 풍부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얻은 소중한 추억과 도시의 활기찬 문화와 환대에 대한 더 깊은 감사를 가지고 아쉬움과 다시 방문할 희망을 가지고 떠났습니다.